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고성군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관내 9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간단한 농기계 정비기술,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소형 농기계 수리를 병행한다.
4만원 미만의 부품에 대해서 무상으로 지원하며 야간주행 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주행용 농기계 트레일러에 야간 반사등을 무료로 부착해 준다.
3월 교육은 5일, 대가면 종생마을을 시작으로 6일 영현면 추계, 8일 영오면 영촌, 13일 개천면 좌연, 14일 구만면 저동, 15일 회화면 석전, 20일 마암면 두호, 21일 동해면 내신, 22일 거류면 도산촌,27일 고성읍 면전, 28일 삼산면 장지, 29일 하일면 오방마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인 5, 6, 10월에 영농현장을 방문하면서 농작업 중에 발생된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수리할 계획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작업을 하고 농가경영비에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