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등학교(학교장 김영옥)가 지난 14일 축제형 졸업식을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1부에서는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4회 삼산초등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축하하기 위해 학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표창장, 상품, 장학금을 풍성히 준비해 전달했다.
2부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축제의 장을 열어 1년간 꾸준히 연습해 온 성과물을 선보이며 학생들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한울림한마당에서는 리코더, 핸드벨, 난타, 풍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한산춤, 부채춤, 별댄스, 깃발춤, 탬버린춤 등 춤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한 졸업생은 “졸업식에서 친구들과 동생들이 함께 축하 무대를 준비하고 부모님에게 우리 솜씨를 뽐낼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된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은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영옥 교장은 “과거의 형식적인 딱딱한 졸업식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려고 노력하했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 한울림을 외칠 수 있는 희망찬 축제의 장을 통하여 졸업생, 재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