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두포리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보타암 ‘명수’ 스님은 지난 9일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라며 200만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을 기탁했다.
 보타암의 ‘명수’ 스님은 매년 장애인과 독거 노인을 비롯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성금과 성품 등을 제공하는 등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도서벽지인 두포리 와도를 방문하여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소외받기 쉬운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펴 왔다. 한편 삼산면에서는 기탁 받은 성품을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총 38세대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