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하우징 천재기 대표가 군 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고성군청 중 회의실에서 지인 및 지지자 7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는 6.13 지방선거 기초의원 고성군 ‘다’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천 대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여 가치 있는 군 의원이 될 것이라 다짐했다.
천 대표는 앞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고성군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나.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경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천 대표는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4년 전 아픔의 눈물을 이번에는 반드시 닦도록 할 것이라 강조하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천 대표는 “지역경제가 물거품이 되는 현실을 보면서도 공인이 아니라서 공식적 대안을 내 놓을 수 없었고, 발전적 대안을 가지고 있어도 정책으로 반영하기에 역부족 이었다”면서 “그렇기에 진정 군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든 길인 줄은 알지만 고성군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 하나로 출마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군 의원은 단순한 구호나 장밋빛 공약을 남발해서는 결코 고성군 발전을 이끌 수 없다” 지적하고 “민생현장에서 들여오는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군정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그런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천 대표는 수 십 년 간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이어오면서 민생현장을 체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른 정책을 고민해 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특히 어르신들을 더욱 편하게 모시고 장애인과 여성, 청소년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고성을 살펴왔다” 자평했다.
천 대표는 군 의회와 군정에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의정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생활정치의 실현”을 강조하고 “농어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천 대표는 “군민의 선택을 받기위해 거대한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고자 한다”면서 “4년 뒤 성공한 군 의원 보다 가치 있는 군의원이 되어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기초의원 선거구 개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선거구가 어떻게 개편되건 나에게 유불리는 없다”며 “오로지 주민들만 믿고 한발씩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