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기관인 회화면 ‘노인세상’(대표 배상길. 운영위원장 이영상)이 재가노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방문 목용만 전문적으로 하는 ‘행복한 세상’ 문을 열었다.

노인세상은 노인장기요양기관으로 방문요양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방문 목욕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지난 2016년 3년 마다 평가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최우수 를 받았다. 노인세상은 지난 2010년 1월 문을 열어 만 9년 동안 노인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사 16명, 요양보호사 180여 명이 재가노인 방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세상은 최근 방문목욕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감안, 방문목욕서비스 전담 기관인 ‘행복한세상’을 새로이 발족하고 지난 1월 1일 부터 활동에 들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이동목욕차 3대를 새로 정비하고, 수요가 더 늘어날 경우 증차도 고려하고 있다. 이동목욕차 종사자는 총 9명이다. 한 대 당 기사 1명과 목욕관리사 2명, 총 3명이 수요자들을 방문하여 목욕서비스를 한다. 

이동목욕차를 이용하는 노인들은 대다수 고령자이고 거동 또한 불편한 사람들이여서 목욕관리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주 2회 안전교육은 필수고, 목욕서비스에 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하루 6~7명을 목욕시키고, 말벗도 되는 등 재가노인들에게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배상길 대표는 방문목욕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방문목욕 전담 기관을 발족했다.

배상길 대표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국가적 과제고 책무다”면서 “많은 기관들이 내 부모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문목욕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우리는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위해 방문목욕 전담 팀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이동목욕차 운영이 행정 지원으로 이루어진다고 오해를 한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로지 기관 자체예산과 일부 이용자부담으로 운영된다”며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