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 제20기 정기 대의원회가 지난달 31일 오전, 본점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고성농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8억 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000여 만원, 계획대비 2,900여 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이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조합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신용사업에서 상호금융대출금 1,442억원, 경제사업량 243억원, 예수금 1,75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하여 상토매트 및 상토 지원에 9,700만원, 농약보조에 5,400만원, 생명환경단지 영양제 및 퇴비 지원에 5,700만원, 하일지점 농산물공판장 출하농가에 1,300만원 등을 지원해 조합원들에게 각종 경제 혜택과 지원을 했다.

곽근영 조합장은 “이제 우리농협도 경영의 기본적인 초석이 다져졌다 생각한다”며 “이제부터는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복지농협으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조금 안정을 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산물 판매와 가격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조합원으로부터 사랑 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농협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새고성농협 발전을 위해 공이 큰 프레쉬푸드 김성용 대표가 감사패를, 권은자·정상돌·장덕환·박기권·박종만 영농회장이 우수 영농회장상을, 조점순·권두남·홍옥숙 부녀회장이 우수부녀회장상을, 전정임·최선이·박일순 회원이 우수 농가주부모임상을, 공호찬 조합원이 경제사업 유공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강남열 계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성사무소 윤수현 주무관이 우수기관 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임윤한 과장이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황은숙 계장이 고성군지부장 표창을, 곽상규 계장이 새고성농협조합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