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황보길)가 지난 24일 ‘제232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부터 8일간 열린 임시회를 마쳤다.

2차 본회의에서는 ▲고성군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지역발전을 위한 민간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안 ▲고성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 ▲고성군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 ▲고성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등이 의결됐다.

‘고성군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기존 주민등록번호, 거소신고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로 기재하고, 청구인서명부 열람 시 주민등록 번호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규정 했다.

‘고성군 지역발전을 위한 민간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안’은 지역발전을 위한 민간참여 단체에 대하여 지원대상, 지원범위, 보조대상사업 등을 명확히 했다.

이밖에도 특정 층이 표기된 내용과 시행일을 변경한 ‘고성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 기존 4가지 사용료 체계를 성수기, 비수기 2가지 체계로 단순화한 ‘고성군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3년간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을 위탁하는 내용의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민간위탁 동의안’, 갈모봉 유원지 및 진입도로를 용도 시설로 변경하는 ‘고성군  관리계획[용도지역, 시설(유원지, 도로)] 결정(변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이 의결됐다.

황보길 의장은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고성군의회 임시회가 행정의 2018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살기 좋은 고성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