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상근 후보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미래 지향 도시 고성 건설에 대한 6대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비전 발표에 앞서 이 후보는 “깨끗하고 청렴한 군수,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직한 군수, 삶이 행복한 고성군을 만드는 군수,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는 군수”가 되겠다고 군민들게 약속드린다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고성 미래 6대 비전으로 ▲최첨단산업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보육·교육 특성화도시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 ▲경제력 있는 농·수·축산업 도시 건설 등 6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최첨단산업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 LNG벙커링 산업 기반구축과 국가항공산단 및 항공부품단지 조성, 항공관련 대학교 유치,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산업 육성, 펫(반려동물) 산업 및 관상어산업 등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고성 건설’은 새고성 개발본부를 설립해 관광명소 발굴과 통합마케팅을 주도하고 공룡엑스포 행사장 민자 유치를 통해 365일 이용 가능한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했다.

또 리조트 개발, 펜션 단지 개발,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 통영‧거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관광도시 육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특성화도시 고성 건설’을 위해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으로 육아를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장난감 박물관 건립 및 어린이 랜드 설립, 다자녀혜택 확대와 함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아시아 국가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진학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수협대학 유치 등으로 전문분야 인재 육성도 강조했다.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고성 건설’은 도시가스 조기공급,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 노인 및 장애인, 여성 복지 정책을 실시하고,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 고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4계절 전지훈련팀 유치 등으로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전국 최초의 곤충산업단지 조성, 4계절 수산물 축제, 지역 특산물 집중 육성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수·축산업도시 고성 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후보는 “군수란 오직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고성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사람이여야 한다”면서 “고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러한 6대 비전으로 군민들과 함께 의논하고, 숨쉬고, 아파하며 ‘희망찬 고성, 행복한 고성, 역동적인 고성’을 만들기 위해 힘껏 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