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김오녕)가 교통사고조사 분야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최우수 경찰서로 평가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9, 10월, 경찰서비스 이용자 1만 1,8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민원, 112신고, 교통사고조사, 수사·형사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내용은 처리절차, 응대태도,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만족도 및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됐다.
고성경찰서는 교통사고조사 분야에서 업무처리 절차 및 과정, 시설 및 이용환경에서 각각 1위, 서비스품질에서 3위 등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업무처리 처리 절차 및 과정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고성경찰서의 교통사고 처리가 신속했고 교통사고 처리 관련 안내 및 설명이 잘 이뤄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울러 시설 및 이용환경도 교통사고처리를 받았던 장소의 시설 및 이용환경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조사 분야 전반적인 만족도는 합천경찰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교통사고조사 분야를 보면 고성경찰서가 1위, 합천경찰서가 2위, 거창경찰서가 3위로 조사내용별로 봐서도 이 세 경찰서가 1, 2, 3위를 다투고 있어 도내에서는 매우 잘하는 경찰서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고성경찰서 이상훈 교통조사관은 “수사나 형사 분야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강압적일 수 있는데 교통사고의 경우는 대상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교통사고조사 분야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와 팀 전체에 힘이 된다”며 “올해도 담당자 응대태도, 서비스품질 등을 더욱 향상시켜 도내 최우수 경찰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