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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랑회의 작은 봉사는 고성을 빛내는 불꽃”
창립 제21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최철호 회장, 심재출 특우회장 취임
군수표창 황교정, 군의회 의장표창 양진석
최철호 회장 “내년 목표는 봉사의 즐거움”
2017년 12월 22일 (금) 16:22:36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심재출 특우회장
고성사랑회 황상남 회장과 이덕열 특우회장이 이임하고 최철호 회장, 심재출 특우회장이 취임했다.
고성사랑회 창립 제21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고성축산농협 컨벤션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이쌍자 군의원, 유승규 교육장,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사천사랑회,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성사랑회가 올 한해 동안 지역 봉사활동 등 주요 사업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시상에는 고성군수표창에 황교정 청소년봉사부 차장, 고성군의회 의장표창에 양진석 회원, 육군제8358부대장 표창에 박춘근 회원관리부회장이 수상했다. 청소년봉사단 윤희정‧오선주 학생이 교육장 표창을, 문정호 총무부차장‧이영선 부인회원이 소방서장표창을, 청소년봉사단 김현수‧강민주 학생이 새교육공동체회장상을 받았다.
황상남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힘든 여정이었으나 여러분과의 동행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창립 21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가치를 가지고 거듭나는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최철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성사랑회의 작은 봉사가 모여 우리 사회를 빛나게 하는 불꽃으로 빛날 수 있게 항상 가까이 있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겠다” 다짐하고 “내년 목표는 봉사의 즐거움이다. 회원 모두가 재미있게, 즐겁게 봉사하는 고성사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성사랑회는 올해 열정적으로 이끌어 온 황상남 이임회장, 이덕열 이임특우회장, 김경희 부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상근‧송나택 고문, 이윤종‧박순곤 자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식의 말미에는 고성사랑회 최철호 회장이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22대 고성사랑회 회장단은 최철호 회장을 필두로 김량주 상임부회장, 김동화 내무부회장, 박춘근 외무부회장, 최준호 조직부회장, 유남현‧최재호 감사, 류상철 사무국장으로 이끌어 가게 됐다. 제3대 고성사랑회 특우회는 심재출 회장, 최성호 상임부회장, 최선호‧최규광 부회장, 김기태 감사, 강효현 재무국장, 김근식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식이 끝난 후에서 만찬을 들며 공연 등으로 회원 간 우애와 단합을 다지고 즐거움을 함께하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봉사의 나무를 심고 풍성한 숲을 가꾸자”
인터뷰 - 고성사랑회 최철호 신임회장

   
 

“어깨가 무겁다. 적은 회원 단체도 아닌 100여 명의 회원과 가족, 청소년 봉사단 등 2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연령대도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회원들이 어떻게 결집시킬 것인지 고민이다.”
항상 씩씩하고 선두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은 고성사랑회 최철호 2018년도 회장. 그도 고성사랑회의 회장 직이 부담이 되나 보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허리의 위치에 있는데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봉사로 연결하는 것이 회장의 가장 큰 임무인 것 같다. 차기 회장으로서 내년 목표는 ‘봉사의 즐거움’이다. 노력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는 말처럼 억지로 하는 봉사, 습관처럼 하는 봉사가 아니라 회원 모두가 재미있고, 즐겁게 봉사하는 고성사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 회장은 단체 간에 친선과 협력을 도모하여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봉사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기존의 봉사활동의 틀도 중요하지만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봉사를 찾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했다.
“‘고성사랑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가야 어린이날 큰잔치다. 1999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저 멀리 못가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잔치였다. 하지만 지금은 매년 3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군민 수천 명이 가족과 함께 행사를 찾고 인근 통영이나 사천에서도 참여하는 큰 행사다.”
그는 어린이날 큰잔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 회장은 인근 대도시의 어린이날 행사는 돈으로 하는 행사라 말한다. 고성사랑회는 전기가 필요하면 회원이 직접 전기를 끌어오고, 천막이 필요하면 또 회원이 발로 뛴다.
“전기설치비 1,500만원, 보조발전기 5~600만원 등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장비들이 투입되고 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돈보다도 노력이 큰 행사다.”
집고치기 역시 마찬가지라고 한다. 집고치기 사업은 그냥 청소 정도가 아니다. 헌 집이 새 집이 되는 대공사다.
“가끔은 일정상 두세 군데를 동시에 수리하기도 한다. 모든 회원이 생업을 갖고 있다. 하지만 봉사일정이 잡히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참여해 팔을 걷고 나선다. 참 고마운 일이다.”  그는 회원들에게 “100%를 가진 사람이 없으니 회원 100명이 자기 가진 것 1%만 보태주면 100%가 될 것”이라면서 “봉사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노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개인의 보람을 쌓아가는데 함께 하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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