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읍장 허옥희)는 지난 7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고성읍 나눔뱅크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군의원, 이장협의회, 기관 및 사회단체,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나눔뱅크 안내, 인사말씀, 격려사, 업무협약, 나눔뱅크 현판식 등 순으로 진해됐다.
고성읍 나눔뱅크는 ‘지역주민의 어려움은 1004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자동이체를 통해 3,000원을 정액 기부해 지역주민들이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가구 보호에 동참하는 운동이다.
목표인원은 1004(천사)명으로 목표인원 달성 시 월 300만원, 연간 3,600만원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허옥희 읍장은 “고성사랑 아이사랑 등 군 내 많은 기부 문화는 있었지만 읍면 자체적인 기부 문화는 고성읍이 처음임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주춧돌이 되어 작은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고성읍 각지로 스며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부관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장들이 최일선에 서서 많은 홍보와 혜택받지 못하는 이들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읍행정복지센터와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로의 업무를 적극 돕고 함께하자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후원 신청서 작성하고 1층 현판식장으로 이동,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