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0일 고성축협 한우프라자에서 2017년 제4차 이사회 및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해단식을 열었다.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고성군에서는 19개 종목 413명의 선수, 93명의 임원 등 506명이 출전했다.
대회 주요성적으로는 고성군이 검도, 배구, 야구, 육상, 에어로빅스 등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게이트볼 일반부 준우승을 비롯해 게이트볼 어르신부, 국학기공 아르신부, 국학기공 어르신부, 배드민턴 일반, 테니스 어르신·일반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과 이회재 고성군체육회 부회장이 각각 상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성군 체육회장인 이 군수 권한대행은 “제46회 군민체육대회가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가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체육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성군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 전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결산 보고의 건 △제46회 군민체육대회 결산 보고의 건 △고성군체육회 장애인체육부서 신설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사회는 두 대회의 결산 및 결과 보고를 원안가결하고 장애인체육 부서 신설을 승인했다. 추진계획으로는 오는 11월 한 부서신설 관계자 회의를 갖고 내년 2월 이상회 승인, 총회 승인을 거쳐 3월 장애인체육부서를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