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고성군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음식 문화 개선으로 관광고성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고성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지정된 모범음식점 및 우수업소, 위생등급 지정업소, 좋은 식단 실천업소, 위생관련단체, 그 밖에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하여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소 등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지원사업으로는 군수는 지원 대상 위생업소에 대하여 △위생관리를 위한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 시설개선 사업 △좋은 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 개선이 필요한 사업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행사, 선진 외식문화체험 및 교육지원 사업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서 군수는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사업 지원계획 수립 시 지원대상의 선정기준, 지원기준, 사업별 기준 보조율을 정하되 시설개선 사업의 보조율은 50퍼센트를 초과하지 않는다.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는 해당 서식을 작성하여 군수에게 제출하여야 하며 군수는 제출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필요시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제한은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하여 영업정지(영업 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부과 포함)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그 처분기간이 끝나는 날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 영업신고 및 영업신고사항 변경(소재지 변경)신고 또는 영업자 지위 승계 신고일 부터 6개월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는 지원에 제한을 받는다.
아울러 영업자의 주소가 고성군에 있지 아니한 경우, 영업자와 건축물 소유자가 동일하지 않는 경우로써 시설개선 등과 관련하여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5조 또는 제6조를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날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고성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강영봉 의원은 “이 조례는 고성군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음식 문화 개선으로 관광고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고성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제230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