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중학교(교장 박태은) 족구부(지도교사 김수득)는 지난 8일, 9일 이틀간 김해시 삼계족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 제11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철성중학교 족구부는 군 지역 예선에서 우승해 고성군 중학교 대표로 이수경‧김재현‧이재람‧이현우‧김진하‧김중탁‧김현환 학생이 출전했다.  

경남도내 시‧군 대표 16개 팀이 출전한 본선에서 합천 해인중학교, 김해 능동중학교를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밀양 세종중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승리한 철성중 족구부는 결승전에서 창녕 남지중학교를 2:0으로 완파하며 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철성중학교 족구부는 우승과 함께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공격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3학년 이수경 학생은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친구들과 노력하여 이룬 우승이라 보람을 느끼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