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이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고성군 2017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4,637억원보다 2.27% 증가한 4,742억원으로 총 105억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243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4,139억원보다 104억원이, 특별회계는 499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498억원 대비 1억원이 증액됐다.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가 87억원, 국·도비 보조금 16억원 등 104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기능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1억원이 증액됐고 사회복지분야가 2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19억원이 증액됐다.
고성군은 이 같은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3일 제229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고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의 제안 설명과 기획감사실장의 총괄보고가 있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과 관련해서 일자리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분과 그리고 긴급을 요하는 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하지만 단시일 내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항상 의회와 협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으며, 일자리창출로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군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김홍식, 강영봉, 김상준, 최상림, 이쌍자 의원으로 구성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기 기간 중인 14, 15일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예결특위는 18일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종합심사 및 심사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현장확인 의정활동 후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