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 회화, 마암면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동고성 체육시설이 올해 12월까지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달 28일 마암복지회관에서 동고성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열었다.
동고성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회화면 배둔리 1336번지 일원으로 사업비는 보상비 13억원, 시설비 52억원 등 총 65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17년까지 45억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을 하게 된다. 군은 1만 7,027㎡의 부지보상을 완료했으며 인조잔디 축구장 1면, 육상경기장 4레인 1면, 농구장 1면, 주차장 98대 1식, 광장 및 조경시설 1식, 전기 및 상수도 1식 등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는 2018년부터 2019년 12월을 목표로 20억원이 투입된다. 2단계사업은 본부 및 관람석, 조경시설,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 주차장 50대 1식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광장조성공사 및 주차장은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며 축구장 인조잔디 및 주변 육상트랙포장은 11월 중 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목식재 및 포장 등 조경공사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본부 및 관람석 등 건축공사는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테니스장 및 족구장, 기타시설, 주차장 등은 2019년 3월에 들어가 12월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원처럼 단지 운동시설뿐만 아니라 주민 휴식 공간을 원하는 만큼 조경 등에 신경을 써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동고성 체육시설 조성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10만 도시건설을 위한 체육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한 면민들은 인조잔디 및 육상트랙의 위험성, 관리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군 관계자는 “인조잔디 등은 2011년 이전 규정이 없을 때 만들어진 것이 문제로 규정에 맞게 조성된다”며 “대관료 외의 관리는 군에서 하게 된다. 관내 체육시설 2곳을 보면 면민들이 관리에 크게 신경을 써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달 25일 구만면, 28일 마암면에서 동고성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졌으며 오는 4일 회화면에서 동고성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