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가 지난 10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고성군체육회 규약 일부 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전면 개정 ▲고성군체육회 볼링협회 가입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예산(안) 보고 ▲제46회 군민체육대회 예산(안) 보고의 건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고성군볼링협회 가입의 건에는 한종기 협회장과 한태웅 전무이사가 참석해 제안 설명을 하고 고성군 체육 발전을 위해 정회원 단체 가입을 요청했다.

현재 고성군볼링협회는 1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5개 클럽, 70여 명의 클럽원이 활동하며 볼링 종목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에 따는 예산을 보고했다.

이번 대회 총 예산은 9,650만원이며, 고성군에서는 육상, 축구, 씨름 등 20개 종목에 51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할 예정이다.

또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의 예산안은 총 3억 4,000만원으로 보고됐다.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선수수급이 어려운 일부 육상 종목을 제외하고 게이트볼이 추가 됐으며, 그라운드골프가 시범종목으로 펼쳐진다.

특히 지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을 A, B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참여와 흥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 체육회장인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전국고교 축구대회, 전국남녀 역도선수권 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유치로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안착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28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의 선전과 제46회 군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