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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을 다녀와...
안나푸르나코스 세계최고의 여행지로 선정
2011년 12월 02일 (금) 10:23:34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네팔 히말라야 산스크리스트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hima)와 머무는 곳을 뜻하는 아라야(alaya)가 합쳐진 신들의 땅 히말라야-
 산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던 모든 사람들이 생애 단한번은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네팔 히말라야다.
 8개가 넘는 8000m 이상의 최고봉부터 이름도 없는 봉우리까지 그야말로 세계의 지붕이자 산악인과 트래커의 성지라 할 수 있고 대표적으로 쿰부에베레스트 ㆍ 안나푸르나 ㆍ 랑탕히말라야 등 3개의 코스가 트래커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안나푸르나코스는 개별적인 여행구간으로서는 세계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바도 있다.
 네팔은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을 가진 영광의 나라이며 이에 못지않게 석가모니와 연관된 불교건축물들이 많아서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많은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였다.
 수도인 카트만두는 수많은 차량의 경적과 교통체증, 시내에 어지럽게 널려진 쓰레기와 먼지 등으로 다소 짜증스럽기도 했으나 우리나라 이태원 정도크기의 국제시장인 타멜시장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우리에게 제공했다.

 도착하여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30분이면 갈수 있는 포카라 ㆍ 나야폴을 버스로 10시간 가량 이동하여 나야폴에 우리를 마중 나온 셰르파와쿡, 키차보이, 포터 등 현지스텝을 포함한 우리일행 18명(남12, 여6)과 50여명의 대군은 드디어 안나푸르나에 오를수 있었다.
 가장 걱정했던 식사는 대부분 한식이어서 맛있게 먹었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잠자리는 롯지마다 10여개의 방과 2인1실로된 침상에서 각자 준비한 침낭을 이불삼아 잠자리에 들었다.
 히말라야를 오르는 것도 비교할 수 없이 더없는 즐거움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져있는 수많은 설산의 아름다움과 일출광경은 마치 꿈속인양 너무나 황홀한 장관 이었다.
 또 부지런한 네팔여인들이 넓디넓은 산을 수천년 동안 깍아 만든 다랑이논과 끝없이 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빙하수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고 발 딛는 여행지마다 네팔인들의 친절한 ‘나마노떼’ 한마디는 우리의 피곤이 충분히 풀어질 만큼 따뜻했다.

 우리는 이번 히말라야트래킹 으로 상상속의 나라 네팔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비록 가난하지만 신의 가호아래 작은 행복을 찾는 욕심 없고 순박한 네팔인들 의 순수를 배우고 돌아왔다.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리 일행은 돌아오는 길에 이번 코스 반대편인 무스탕지구트래킹을 다음 여행지로 선택하는데 는 작은 망설임도 필요하지 않았다.

<글 - 황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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