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일원 및 거류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주)MBC경남이 주최하고 고성군과 (사)경상남도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성 철성고를 비롯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울산 학성고, 서울 언남고 등 39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10개조로 나누어 예선전을 거친 후 조 1, 2위 팀이 20강전 토너먼트로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8월 5일 13시에 진행되는 결승전은 MBC경남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단, 방송편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가족 2,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성군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고성군축구협회는 2015년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16년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등 이번 문체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까지 3년 연속해서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축구 전국대회 같은 경우 인프라 문제 등으로 대부분 시 단위에서 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백찬문 축구협회장과 정상호 스포츠마케팅 담당을 주축으로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대회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관계자들은 개인 시간을 빼면서까지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찾고 싶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박업, 외식업주를 비롯한 군민들의 관심과 배려도 필요하다.
대회기간 참가 팀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은 물론 위생이나 가격 할인, 기타 서비스 등을 철저히 하고 대회를 관람하러 오는 등 고성군 스포츠마케팅에 함께 발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백찬문 축구협회장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 협회를 비롯한 행정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은 스포츠마케팅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