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지난 7일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을 찾아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한 고성교육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회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교육을 지원하는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는 지역과 학교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교육 발전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유승규 교육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의 도서관을 우리가족 도서관으로 활용한 사례 발표, 지자체의 교육 지원 협의회의 활용 방안, 지역 발전을 위한 학교의 역할, 학생안전과 농촌 지역 학생수 감소에 대한 대책, 무상급식 확대 등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장이 지역과 학생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강조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상호 소통과 발전적인 교육 실현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승규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