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0kg P·P포대 23만 8,806매, 800kg 톤백포대 4,000매를 마을별로 공급‧완료했다.
군은 헌 포대 사용에 따른 수매 시간 지연과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자 쌀 생산농가에 매년 수매물량 115%에 상당하는 벼 포대를 지원하고 있다.
마을별로 공급한 벼 포대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통해 각 농가에 전달되며 주로 공공비축미곡 수매용으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수매 시 일부 농가에서 헌 포대를 사용해 포대갈이를 하는 추가 작업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수매시간 지연과 포대갈이로 인한 수매농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해 연도에 공급된 포대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벼 포대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