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생 고성 용띠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성군갑진생(甲辰生)연합회(회장 전광열)는 지난 25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6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단합체육대회를 열었다.
개회식에서 전광열 회장은 “친구들 간 우정을 다지기 위해 체육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일상의 짐을 덜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하고, 갑진생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동부, 중부, 서부 세 팀으로 나눠 배구, 족구, 윷놀이 등 체육대회를 펼친 끝에 서부가 종합우승, 중부가 준우승, 동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준비된 음식과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푸짐한 경품도 나눠갖는 등 친구들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군 갑진생연합회는 지난 1964년 갑진해(청룡의해)에 태어난 친목 모임으로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