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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권한대행 갑작스런 도(道) 전보조치, 토호세력 압박 때문이라는데...
2017년 06월 29일 (목) 18:16:15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요즘 고성군 현실을 보면 바람 앞에 등불이라는 말이 새삼 실감된다. 끊이지 않는 공직자 비위사건에 군수의 연이은 낙마, ‘군민이 주인이다’고는 하지만 행정 최고 책임자가 없는 고성군은 군민들마저 기댈 곳이 없다.
또한 군수가 없다보니 군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흔들리고, 계획 또한 답보상태여서 여간 손해가 아니다. 군민들은 이러한 현실을 후퇴하고 있는 고성군이라 자책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행정이 중심을 잡아야 군정이 바로 선다. 그래야 만이 군민들 또한 동요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이리라.
그렇기에 그 권한과 책임을 부군수에게 부여하고 권한대행 체제로 안정을 꽤하는 것이다.
그런데 29일, 경남도 7월 1일자 인사에 오시환 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이 도(道)로 전보조치 되는 납득하기 어려운 경남도 인사가 단행됐다.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군정에 또 다시 찬물을 붇는 겪이 아닐 수 없다. 부임한지 6개월 만인 부군수를, 그것도 군수권한대행 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어찌 보면 군수와도 같은 사람을 전보조치 한다는 것은 고성군 현실을 무시한 처사다.   
오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고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부임한지 4개월 만에 군수권한대행이라는 부담감 있는 중책을 맡았다.
일선 부단체장으로 처음 부임한 곳에서 너무 벅찬 임무를 부여 받았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권한대행으로써 흔들림 없는 군정을 위해 소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군수라는 한계가 없지는 않았지만 소신 있는 공직자 모습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때문에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행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난 29일 단행된 고성군 정기인사도 무리하지 않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작금의 어려운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노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남도는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사는 이미 예고되었다는 전언이여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권한대행체제가 되자 드러내지 않은 세력들이 부군수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증된 사실이 아니 여서 지적하기는 이르지만 미루어 짐작 컨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오 권한대행은 인사, 사업, 예산 등의 청탁압력에 견디지 못해 스스로 권한대행을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내용들은 이미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인사철만 되면 각종 루머들이 나돌기 마련이지만 예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중론이다.
혹자는 ‘토호세력’들이 권한대행을 내보낸 것이나 다름없으며, 권한대행을 지켜본 일부는 권한대행이 위와 같은 일들로 상당한 고민을 했다고 전언한다.
사실이라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군수 궐위 상태면 군 안정을 위하여 사회 지도층에서 힘을 보태야 마땅함에도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 추구에만 힘을 발휘한 횡포에 해당되는 것이다.
군수 권한대행제제가 1년이나 남았다. 새로 부임하는 부군수도 어찌 보면 우리군 발전을 위해 고생해야 할 사람이다.
공정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군민들이 도와야 그 이익이 군민에게 돌아온다. 소신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오 권한대행의 뇌리에 고성군이 어떻게 각인될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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