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5급 사무관 승진 6명을 비롯한 승진인사 37명과, 전보, 신규임용, 퇴직 등 220여명에 달하는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7월 1일자)를 29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4면)

이번 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 인사를 비롯해 군정현안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구성원의 사기 진작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최연종(사회복지직) 주민생활과 복지기획담당이 주민생활과장 직무대리로, 박정규(행정직)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이 관광지사업소장 직무대리로, 정쌍수(시설직)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이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 직무대리로, 여창호(농업직) 농업정책과 농정기획담당이 하일면장 직무대리로, 유수열(농업직) 민원봉사과 농산지관리담당이 하이면장 직무대리로, 배현호(행정직) 녹지공원과 녹지담당이 대가면장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또한, 담당 신설 등 소규모 조직 개편도 함께 시행됐다.

저출산·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담당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맞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축을 위해 기존의 고성읍 외에 6개면(하이면‧상리면‧대가면‧회화면‧마암면‧동해면‧거류면)에 맞춤형복지담당이 신설됐다.

고성군은 “이번 인사는 군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가시책 추진과 행정환경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업무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단행됐다”며 “이번 정기인사 단행이 공무원 조직 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