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상이군경회 전 회장 고성군수 감사패
- 고성가수협 김영수‧김학수 국회의원 표창 수상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제10회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지난 13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대한상이군경회 고성군지회(지회장 변재업)가 주관하고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영수)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시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황보길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41년간 상이군경회 지회장을 지낸 김경수 전 회장이 보훈대상자 권익증진과 군민들의 호국‧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군수 권한대행 감사패를 받았다.
또 7회 위안행사까지 주관하고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 김영수 지부장과 김학수 홍보이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변재업 상이군경회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과 유족들 모두가 국가유공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더 나은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적극적인 보훈사업 추진으로 보훈대상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위안행사에서는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의 금수림, 이길열, 정순성 회원의 공연과 초청가수 하지하, 황혜림의 무대가 펼쳐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은 오랜만에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이 힘을 얻고 갔으면 좋겠고, 계속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는 지난 2007년 4월 22일 김영수 지부장을 중심으로 회원 40여명과 함께 출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보훈가족위안행사 및 장애인의 날 행사후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