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일회성인 가요제를 고성만의 콘텐츠 즉 고성출신 작곡가의 이름을 딴 가요제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연예인협회 일각에서는 현 대한민국작곡가협회 이동훈 협회장을 꼽고 있다.
구만면 출신인 이동훈 회장은 사나이 눈물, 잃어버린 30년, 임 그리워, 카페에서, 유리벽사랑, 연모, 고백, 꽃피고 새 울면, 빙점 등 수많은 성인가요를 작곡, 히트시켰다.
아울러 나훈아, 설운도, 현숙, 최진희, 조강조, 송대관, 현철, 박우철, 박진도, 주현미, 하춘화, 류기진 등 수많은 제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협 관계자는 고성 출신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를 신설함으로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고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가수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나아가서는 고성지역을 국내 많은 가요관계자와 팬들에게 홍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굴 발전시켜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면 타 지역의 가요제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고 판단한다고 했다.
특히 올해로 제6회를 맞는 고성 공룡가요제와 통합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이동훈전국공룡가요제를 개최, 이를 통해 고성군 지역의 관광 브랜드와 축산물을 방송이나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리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고성군의 브랜드가치와 실질적인 주민 수익을올리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문화행사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문화 보급, 군민정서 순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군민의 날 개막식 행사에 선심성·일회성 대중가요공연을 이동훈공룡가요제를 대체 개최한다면 예산 절감은 물론이며 중복성 대중문화 행사를 대체할 수 있어 지역의 대표적 대중문화예술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연예인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고성 지역출신의 작곡가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의의가 있다”면서 “대상에게는 이동훈 작곡가가 직접 작곡한 곡을 주고 음반 발표까지 하게 만듦으로 신인가수의 등용문이 되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가요제로 거듭날 수 있다. 아울러 가수섭외, 홍보 등 소프트적인 부분도 예산절감은 물론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