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회의는 ‘새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여건과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1/4분기 사업실적 보고, 제17기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주요 활동 논의, 자문위원들의 지역통일 의견수렴 및 자체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진 회장은 “새정부 출범이후 북한이 세 번의 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며 “자주국방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통일의지를 지속적으로 결집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새 정부가 막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안보와 북핵문제의 강한 해결의지를 갖고있다”며 “주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하고 올바른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평화통일 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는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자문위원 42명으로 구성돼있다. 

제17기 자문위원 임기는 오는 6월 30일 만료되고 7월 1일부터 제18기 자문위원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