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6회 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

이번 해단식은 성적 발표, 대회기 반납, 공로패 전수 및 입상 종목별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오 사무국장의 성적 발표에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제 56회 도민체육대회에 18개 종목  임원 116명, 선수 380명 등 총 496명이 출전했다고 했다. 올해는 체육회와 행정이 도민체전 필승전략을 합심하여 아쉽게도 군부 종합4위의 결과를 차지했다고 했다.

역도의 김선배 선수 외 10명이 3관왕, 이해주 선수가 2관왕, 육상의 김수민 외 복싱, 씨름, 태권도에서 14명이 1관왕을 차지하는 등 총25명의 선수가 개인종목에서 우승했다.

경기종목별 성적으로서는 역도, 태권도, 골프가 종합우승을, 축구 농구 복싱 검도가 종합 준우승, 씨름이 종합 3위 등 총득점 0.9.5점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많이 향상된 선수단에게 주는 성실상을 수상했다.

고성군선수단의 대회기 반환이 있은 후 입상종목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역도연맹 지도자 강동우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이세원 △골프협회 전무이사 강장성 △축구협회 부회장 이상화 △농구협회 전무이사 이인철 △복싱협회 회장 박재환 △검도협회 회장 허동정 △씨름협회 회장 박정만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제56회 도민체육대회 우수협회에 대한 트로피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 수여가 있었다. △역도연맹 전무이사 임기열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이세원 △골프협회 전무이사 김준호 △농구협회 전무이사 이인철 △복싱협회 전무이사 김재현 △검도협회 전무이사 서무현 △씨름협회 전무이사 김지오가 트로피를 받았다.

개인입상자에 대한 표창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은 역도의 김선배 선수가 대표로 전달 받았다.

군수권한대행 오시환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부 4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 선수 여러분과 지도자, 고성군체육회 박재하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 이전에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고성군체육회 제2차 이사회가 열려 제56회 도민체육대회 결산 보고의 건,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 규정 제정의 건, 고성군체육회 가입·탈퇴규정 제정의 건 등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