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잔치판을 벌였다.
대가면청년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대가면복지회관에서 대가면 경로위안 잔치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환 군수 권한대행,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김홍식‧김상준‧최상림‧이쌍자 군의원, 이상근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삼계 강또순(95세) 할머니와 세동 허사도(92세) 할아버지에게 장수노인상과 선물이 전달됐다.
이종식 청년회장은 “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 어르신들게 365일 효도해드려야 마땅하나 여건상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며 “오늘 청년회를 비롯한 대가면 유관기관 단체가 그동안 못다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원 대가면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대가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와 살맛나는 대가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개회식을 마친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대가면 주부노래교실, 각석이 공연, 초대가수 공연으로 흥겨운 잔치한마당을 만들었다.
또 어르신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