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포럼(대표 박일훈)은 지난 10일 송화꿩가든에서 4월 월례회를 가졌다.
제해수 회원의 맥소반의 보리라면, 보리과자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제 회원은 보리라면과 과자의 장점, 향토기업과 식품가공산업의 애로와 노력 등을 설명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위준 회원은 공룡나라 고성특산품 지정의 필요성 대한 제안을 했다. 특히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공예품 등과 같은 품목도 고성군을 대표할 수 있다면 고성특산품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채범 회원은 “10여 년 전 통영에서는 포럼을 열어 사양화 될 수 있는 조선업에 대해 토론했다. 그 결과 현재 조선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런 논의를 통해 관광산업으로 적절한 시기에 전환이 되어 지금 잘 되고 있다. 고성군도 미래를 내다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박일훈 대표는 “현재 고성군에 43%의 세대에 도시가스가 보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농촌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은 전무한 상태다. 안정지역은 폭탄을 안고 있는 격이지만 혜택을 못 받고 있다. 노인 인구도 많은데 난방비 등 심각하다. 행정과 정치권에서 풀어내야 한다”고 했다.  
다음 달 주제발표는 정길수 간사의 ‘인구감소대책’을 주제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있고 현판 설치 등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조만간 박사부동산 사무실에 고성포럼 현판식을 가지기로 했다.
박일훈 대표는 “회원이 미확보된 지역은 그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이 없는 삼산, 하일, 하이, 상리, 영오, 영현면의 회원을 추천해 회원 확보에 노력하자”며 “아울러 토목 등 전문성있는 회원 확보로 다양하고 깊이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