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대일반산단에 124억원 규모의 배관제작 공장이 들어선다.
고성군과 ㈜동호 지난 6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평호 군수, 백세명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동호는 육·해상 플랜트 비철 및 카본 PIPE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동호는 2018년까지 고성 율대일반산업단지 내에 124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2,487.30㎡, 제조시설면적 10,356.95㎡의 배관제작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군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한 공장 건립으로 8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평호 군수는 “조선경기 침체 장기화 및 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호가 고성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기쁘다”며 “군에서도 투자기업의 공장건립 및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고성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