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공사용 우회도로 추진이 확정됐다.

우회도로는 하이면 덕호리 덕호교에서부터 봉현천 제방 옆, 제1회처리장까지 추진된다. 계획 사업량은 마을 우회도로는 길이 1.27㎞ 폭 8m로, 제1회처리장 도로는 길이 0.84㎞ 폭 8m로 계획됐다. 

사업시행지는 고성그린파워(주)이며 이달 우회도로 기본계획 노선을 확정하고 고성그린파워와 SK건설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과 1차 협의를 거쳤다.

지방도 1010호선 대체도로는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에서 발전소 입구에 들어선다. 도로 확·포장은 길이 3.02㎞, 폭 10.5m로 2차로를 신설하게 된다. 생태터널 45m 등도 1개소 건설된다. 사업비는 민자 100%로 약 178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는 고성그린파워로 이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노선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 건설사업 또한 관내제한업체로 할 계획이다.

지방도 1001호선 확포장 건설계획은 덕호리 발전소 입구~하이면사무소~하이면 덕호리 부평교까지 공사 예정이다. 도로 확·포장은 길이 2.3㎞, 폭 17.5m로 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사업비는 290억원으로 모두 도비다. 지난해 12월 2017년 당초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을 반영했고 이달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업용수 관로공사도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위치는 상리면 부포~삼산면 장치~하일면~하이면~발전소까지다. 

공사기간은 2018년 12월까지로 사업자는 고성그린파워(주)다. 사업량은 지름 300~400㎜ 관로가 길이 약 22.4㎞ 공사된다. 가압장은 2개소이며 일일 9,000㎥ 규모이다. 사업비는 민자 100%로 약 32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관로매설 2㎞를 완료해 공정률은 9%이다. 전체노선을 5공구로 분할하여 공구별로 착공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5공구 중 관내업체가 3개가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호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하이면 덕호리 443-1번지 일원으로 대지조성사업규모는 10만 9,336㎡ 중 9만 9,439㎡다. 

단독주택은 84세대, 공동주택은 111세대 등이면 올해 6월 30일까지 조성된다. 현재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고 이주대상자 건축수리 46세대 중 33세대의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시행자는 고성그린파워(주)로 보상비 114억원, 사업비 96억원 등 총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된다.

군호마을 이주단지 내 주민복지시설도 추진된다. 군호마을 경로당은 건축면적 85.9㎡ 연면적 85.9㎡로 지상 1층으로 지어진다. 건축신고일은 지난달 6일 신고됐다. 군호마을 마을회관은 건축면적 201.56㎡ 연면적 201.56㎡로 지상 1층으로 건립된다. 지난달 7일 건축신고를 하고 군 관계자는 관내제한입찰로 4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그린파워 사원주택도 건립된다. 하이면 덕호리 이주단지 내에 건립되고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 31일 완료할 계획이다. 대지면적은 8,508㎡ 건축면적 1,107㎡ 연면적 3,650㎡이다 사원주택은 2동으로 각 5층 세대수는 40세대로 건립된다.

고성그린파워 사원주택 건립계획은 지난 2월 주택건설(대지조성)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했고 현재 신청서 검토 및 관련실과 협의 중으로 4월 착공예정이다. 역시 관내제한입찰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