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범죄율 및 교통사고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총 범죄는 올해 266건으로 전년 293건 대비 27건(9.2%)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거는 올해 225건으로 전년 255건 대비 30건(11.7%) 감소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형사활동 중심의 예방활동으로 범죄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5대 범죄는 총 범죄 대비 증가했다. 올해 75건으로 전년 대비 65건 대비 10건(15.3%) 증가했다. 검거는 올해 57건으로 전년 54건 대비 3건(5.5%) 증가했다. 5대 범죄 중 폭력, 절도 범죄가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발생 및 사망사고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발생은 올해 30건으로 전년 44건에 비해 14건이 감소했다. 감소율은 31.8%이다.
사망은 올해 한명도 없어 지난해 4명(100%) 대비 많이 감소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법규 위반행위 강력 단속 및 교통약자 보호, 홍보활동 강화 등을 교통사고 감소의 요인이 된 것으로 봤다.
112신고는 올해 1,606건으로 전년 1,853건 대비 247건(13.3%)으로 감소했다. 고성경찰서는 조선경기 침체 요인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집회 및 시위는 16건으로 전년 15건 대비 1건이 증가해 전년 대비 집회 및 시위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16일 2층회의실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성경찰서는 2017년 범죄발생 및 현황 분석을 보고하고 주민 접촉형 범죄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주민접촉형 범죄예방 활동은 △공동체 치안확보를 위한 ‘누비기식’ 도보 합동순찰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5대 범죄 및 공무집행방해사범 엄정 대응 △고성군의회 의원 초청 치안설명회 개최 △마을 경로당 순회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실시해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한다는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생각이다. 범군민 합동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양옆을 살펴요(노랑발자국)’를 설치하고 있다.
청소년 전·후 강압적 뒤풀이 및 흡연·탈선 예방활동 및 우범지역 순찰지도를 하고 있다. 경찰, 아동안전지킴이 간 연계를 통해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고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사례 전달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