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고성군지부(지부장 강성중)은 지난 20일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재기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최상림 군의원, 친환경농업과 백봉현 과장 등이 참석했다.
강성중 지부장은 “농업이 어렵다는데 친환경은 더더욱 어렵다. 판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제값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강 지부장은 “행정에서도 많은 협조를 해 주기를 부탁함과 동시에 농업인 자체부터 연구를 많이 하고 정보공유 등 한마음으로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신재기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지난 2016 공룡엑스포에서 경남친환경농업인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회장을 하면서 경남유통사업단을 운영해 서울 학교의 급식을 공급했으나 경남의 학교에는 공급을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판로가 개척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상림 의원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미래 농업은 친환경이 살길이라는 믿음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고진감래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고성군지부는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감사보고 △2016년도 결산승인의 건 △경남친환경대회 참석의 건 △정관10조 고성군 조직 개편에 의한 개정 △친환경농업 단지 협의회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는 건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