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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대선출마 선언’
“개헌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말해
국회의원 축소, 로스쿨 폐지 등 공약 내세워
2017년 03월 16일 (목) 19:34:17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거류면 출신의 자유한국당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내 여섯 번째로 출마 선언을 한 조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조 의원은 “우리 국민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이 나라를 세계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국민이다”며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우리국민을 늘 실망시키며 ‘반칙이 통하는 사회’,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국민을 배신하는 사회’, ‘가진 자가 더 많이 가지는 사회’로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누가 이끌어도 상황이 같다면 제도와 틀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봐야 할 때이다”며 “대한민국이라는 집은 오래 전에 지어진 집이다. 이제는 개헌을 해야 한다. 개헌을 통해 새로운 집을 짓겠다”고 했다.
또 “누구에게 줄 서거나 무리지어 다니는 계파정치와 패권정치를 하지 않았다. 오직 국민과 지역주민만을 든든한 지원자로 믿고 열심히 해왔다”면서 “지난 20년간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40대 대통령 후보,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 조경태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임대주택 대폭 공급, 지역구 의원정수 조정과 비례대표제도 폐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 21세기판 음서제 로스쿨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집 걱정 없는 나라, 부정부패 없는 나라, 출근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1996년 정치에 입문해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부산 유일의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된 이후 18대, 19대까지 3선을 지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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