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고 지역공동체에 재능기부 등이 활발한 10개 동아리를 선정, 지원한다.
고성군(최평호 군수)은 13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고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생교육협의회는 △2017년 평생교육 주요업무 보고 △2017년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 △군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 △기타 토의 순으로 협의회가 진행됐다.
군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지난 2월 말까지 공모한 2017년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16개 중 총 10개 동아리에 대해 연간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학습 동아리는 자부담 2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올해 지원되는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는 △고성놀이지도협회 △마중물 △책마중 △글향문학회 △고성포토클럽 △고성색소폰동호회 △소가야통기타동아리 △꿀레꿀레 우쿨렐레 △쪽빛물들임 △고성농업인정보화연구회 등 10개 동아리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동아리는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고 재능을 살려 역량을 강화한 다음 지역공동체에 재능기부 등을 활발히 한 동아리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 평했다.  
이날 진주교대 홍영기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9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또한, 부의장으로 최상림 위원이 선임됐다. 경남대 평생학습연구센터 부센터장인 정은희 위원은 “고성군은 행복학습센터를 10개소 운영하는데 예산도 증액되고 개소도 늘어 평생학습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
최평호 군수는 “올해에도 인문교양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고성 아카데미’와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학습 이리 온(ON)' 배달 강좌, 10개소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군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고성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드론 시범 대상지로 고성군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무인항공 드론 2급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항공우주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1회 고성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고성군의 미래전략 산업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