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친환경 명품발전소를 지향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드디어 착공한다.
고성그린파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고성하이화력 현장 내 본관 부지에서 대비공사 준공 및 본관기초굴착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 이군현 국회의원, 최평호 고성군수, 황보길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GGP, FI, 남동발전, SK가스, EPC, 관계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고성그린파워 현장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빈과의 환담시간을 가진 뒤 건설현장 내에서 행사를 갖고 사천 엘리너스 호텔 뷔페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고성그린파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전력사업에 부응하고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 건설의 대내외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은 설비용량 2,080MW(1,040MW)로 종합발전효율은 43.97%이다.
총 사업비는 5조 1,96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13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다. 사업면적은 91만 2,056㎡로 사업위치는 하이면 덕호리 일원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으로 △발전소 건설기간부터 운용 종료 시까지(약 40년) 기본지원금으로 고성군에 374억, 사천시에 298억을 △발전소 건설기간(5년) 동안 특별지원금으로 고성군에 370억, 사천시에 295억을 △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발전기 소재지이면서 자율유치신청지자체인 고성군에 가산금 222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지역업체 참여,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며 1만명 서부고성신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