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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통해 평안하고 아름다운 사회 조성되길”
인터뷰 – 도원미술관 이윤열 관장
치유예술‧치유숲 운영하며 내면 예술 전파
핸드드립 커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2017년 02월 10일 (금) 16:29:31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경찰서에서 통영방면으로 가는 14번 국도 오른쪽 편은 고성 대표 문화‧예술인 고성오광대 전수관과 고성탈박물관, 한국장승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이와 함께 국도를 다니다보면 눈에 띄는 곳이 있으니 바로 도원미술관이다.
도시의 미술관처럼 건물 외형이 화려하거나 세련된 것은 아니지만 다가가기 어렵지 않은 느낌을 준다.
2012년 개관한 도원미술관은 지역 내 유일한 사립 미술관으로, 다양한 전시 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교육, 작가 양성 등을 통해 예술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유예술, 오두산 치유숲을 운영하면서 정신적, 내면적 예술에 대해서도 전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도원미술관을 이끄는 이윤열 관장을 만나 그가 추구하는 예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도원미술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문화의 꽃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도원미술관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느끼는 예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정신적, 내면적 예술로 다가가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개관했다.
이를 위해 작품 전시 뿐 아니라 치유예술, 오두산 치유숲을 활용한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체험을 통한 성장을 위한 가면 디자이너, 핸드드립 커피 이야기, 뚝딱뚝딱 장승만들기, 찰칵찰칵 포토그래퍼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관람객들과 지나가는 군민들의 쉼터와 소통공간을 위해 작은 카페도 마련돼 있다.
 
▶치유예술이란 무엇인가?
▷흔히 치유라 하면 육체적 건강만을 생각하는 면이 있는데 치유예술은 개인의 예술을 통해 내면,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다. 자신 속에 어떤 치유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이해 영역을 넓히며 더욱 가치있는 삶을 살게 하고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미술관은 치유예술 연구회를 통해 치유예술을 하고 있는데, 인근 지역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 울산에서도 오시는 분들이 있다.
울산에서 참여하신 70대 할머니는 “치유예술로 인해 노년의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지 않게 됐다”고 말씀하시기도 해 보람을 느꼈다.
또 지난해에는 치유예술 연구회 전 회장인 류정운 작가의 ‘설레임 展’, 치유예술 연구회 연구원인 최위숙 작가의 ‘두드림 展’을 개최하는 등 치유예술을 통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1년에 한 기수씩 현재까지 4기까지 진행됐는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작가도 배출하는 등 치유예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두산 치유숲은 어떻게 조성하게 됐나.
▷지금의 사회는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이기적인 발전과 무분별한 개발로 숲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최근 다시 숲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우리는 숲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자 했다.
2002년부터 제주도에서 ‘제주 다스름 테마파크’를 설립해 곶자왈 공원, 한의원, 명상센터, 족욕카페, 게스트 하우스 등을 통해 독자적인 웰빙,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다.
숲의 자연을 통해 각박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치유하고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고성군에도 군민들을 위한 치유숲이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에 상리면 신촌리 산 31번지 위치에 오두산 치유숲을 조성했다.
2015년 7월 1차 코스를 오픈하며 개장식을 가졌고, 지난해 7월에는 새롭게 조성된 2차 코스를 개방했다.
아직 치유숲으로서 완전한 조성은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으며,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도 다양한 소개 자료들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치유예술, 치유숲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남은 삶을 찾아 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 고성과 인근 숲, 여행지를 활용한 ‘치유여행’ 등 여러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오두산 치유숲이 마음의 쉼터로 자리잡아 고성군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하고 아름다운 정신으로 사회를 밝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떤 분들은 돈이 많아 치유숲을 운영하고 말하는데 어떤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어렵다고해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일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혼란한 우리 사회가 치유예술로 인해 평안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조성되길 바라며, 시작은 작지만 큰 결실을 맺을 날이 오리라 믿으며 계속해서 열심히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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