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고성군이 1월 1일부터 ‘브라보 행복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브라보 행복택시’ 사업은 군이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해온 고성군 행복택시사업의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상 지역이었던 4개 마을(연화2구 외 3개 마을) 외에 신규 8개 마을(방화골 외 7개 마을)이 추가돼 총 12개 마을로 대상지가 확대됐다.
 이번 브라보 행복택시를 통해 지역 주민은 기본요금인 1,200원을 내고 공공서비스 시설(교육‧문화‧보건의료 등)이 집중적으로 형성돼 있는 생활권 읍‧면 중심지까지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브라보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은 마을 권역별로 지정된 개인택시 및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교통서비스 소외 지역인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브라보 행복택시를 시행하고,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 후 브라보 행복택시를 점진적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최평호 군수는 “브라보 행복택시를 통해 농어촌 주민의 요원한 교통복지 해소에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우리군의 벽지노선 재정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기존 대중교통체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데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라보 행복택시 대상지>
▲대가면 방화골(지동마을) ▲회화면 아깨골(자소마을) ▲회화면 석전마을 ▲회화면 산북마을
▲하이면 봉화골(덕명마을) ▲하이면 와룡마을 ▲삼산면 군령포 ▲개천면 수동마을
▲영현면 연화2구 ▲영오면 성산(잡실) 마을 ▲개천면 용궁마을 ▲구만면 선동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