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통합체육회 공식 출범
고성군생활체육회 명칭 26년 만에 없어지고 ‘고성군체육회’로 통합

통합 고성군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관심을 모았던 초대 통합사무국장에는 정부오(53) 전 고성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임명 됐다.
지난 27일 오후 4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고성군체육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성군체육회 규약과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 2016년 사업계획서를 심의 의결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양 체육회는 대의원총회를 거쳐 해산했다. 통합 체육회 명칭은 고성군체육회로 결정됐다. 고성군생활체육회(1989년 4월 발족) 명칭은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엄마가 친딸 때려 살해 후 암매장 해 ‘경악’

친엄마가 어린 딸을 때려서 죽게 하고 그 시신을 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온 국민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망한 아이 주소가 고성으로 밝혀져 군민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4년 넘게 감춰졌던 범행은 장기결석 전수조사에서 작은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드러났다

# 22일부터 공공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 ‘인상’

공공하수도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하수도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고성군이 오는 22일부터 공공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인상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에서 건축물을 신축·증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한 후 오수를 하루에 10㎥ 이상 배출하거나 증가시키려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 개천면 산골마을 ‘다둥이 가족 탄생’

개천면 산골마을에서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고성군은 최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넷째를 출산한 개천면 박격원·표영임 부부 가정을 방문해 다둥이 가족의 탄생을 축하했다.
박 씨 가정은 올해 일곱 살인 큰 아들을 비롯해 다섯 살 둘째 아들, 세 살인 셋째 아들에 이어 이번에 태어난 딸까지 건강한 3남 1녀를 두게 됐다.
군이 저출산 현상 대응 및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인구증가시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박 씨 가정은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 받는다.

# 성범죄자 고성군에 10명 거주, 경남 군부 중 ‘최다’

최근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에 성범죄자가 몇 명이나 살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를 통해 PC 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성범죄자들의 현황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23일 조사해보니 경남지역에 신상정보가 공개된 성범죄자는 총 295명(실제 거주지 주소 기준)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성범죄자 수는 295명으로 경기도(1,063명), 서울시(752명)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고성군은 1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남 군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 고성군 비정규직 70명 ‘정규직 전환’

성군 공공부문 비정규직 70명이 올해부터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돼 불안한 고용에서 벗어나게 된다. 
근로기준법상 2년 이상 동일 직종에 근무한 기간제근로자는 공무직으로 전환해야하나, 그동안 고성군은 예산확보가 어려워 공무직 전환을 추진하지 못했다.
마침내 지난해 연말 2016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1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기간제근로자의 공무직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

# 고성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 탄생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회원이 고성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고성군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고성군청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고 김오현(68세) 고성레미콘 회장을 고성군 1호이자 도내 73호 회원으로 등록했다.
2010년 8월부터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교육발전기금으로 1억 2,000여만원을 기탁했다.

# 제20대 총선, 이군현 후보 무투표 ‘당선’

제20대 총선 통영.고성군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무투표 당선 됐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단독 입후보 하여 사실상 당선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영.고성군 선거구는 무투표 선거구로 결정됐고,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만 실시된다. 이군현 후보는 선거일인 오는 13일 당선자로 결정된다.

# 모 면장, 군비로 자기 집 진입도로 개설 발각

모 면장이 최근 신축한 자택의 진출입을 용의하게 하기 위해 농로포장공사 명목으로 2,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시행하던 중 군(郡) 감찰반에 적발됐다
군 감찰반 관계자는 “비위혐의 대부분을 본인이 인정해 공사비가 시공업체에 지급되지 않아 부당한 군비 지출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상남도에 중징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4년만에 돌아온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그 화려한 막을 열다!

공룡과 함께 국내 최고의 빛 경관을 연출하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월 1일 오전 8시 30분, 엑스포 행사장 공룡의 문 광장 앞에서 개장식을 가지고 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최평호 군수와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 이국귀 중국 쯔궁시 당위원회 조직부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 개장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 최평호 군수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돼

최평호 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지난 4일 최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해 10월 고성군수 재선거 시 선거운동에 나선 모 씨에게 당선 후 정무실장에 앉혀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군현 의원,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검찰고발 돼 ‘충격’

이군현 국회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9일, 보좌진의 급여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 했다며 이군현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인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 까지 보좌진 금여 중 2억 4,400만원을 선관위에 신고 되지 않은 계좌로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보좌진의 급여와 사무소 운영비 등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삼강엠앤티, 이란 업체와 1조 1,600억 규모 MOU ‘잭팟’

고성군 동해면에 소재한 해양플랜트 업체 삼강엠앤티가 말 그대로 ‘잭팟’을 터트렸다.
삼강엠엔티(대표이사 송무석)는 지난 22일, 이란에서 10억 달러(한화 1조 1,600여억 원) 규모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이란의 오일가스 업체 및 대형조선소와 맺어졌으며, 석유화학 플랜트에 들어가는 패키지 및 모듈제작에 5억 달러, 중형선박 제작 등에 5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 규모다.

# 고성군 인구 ‘역대 최저’ 기록

고성군 인구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5만 5,000명 선을 무너뜨리며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성군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전체인구수는 5만 4,961명으로 이는 2007년 4월 5만 4,973명으로 최저 인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고성군의 인구는 2007년 4월 최저 인구를 기록한 이후 조선산업특구 등으로 인해 인구가 유입되면서 다시 인구가 증가했지만 2011년 12월 이후 조선경기가 나빠지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 군 의회 후반기 의장, 황보길 의원 ‘당선‘

제7대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황보길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1일 열린 제 2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의장 선거는 비교적 싱겁게 끝이 났다. 1차 투표에서 황보길 의원이 6표를 획득해 4표에 그친 김홍식 의원을 제치고 의사봉을 거머쥐었다. 무효는 1표다.

# 태풍 차바로 인해 ‘5억원 재산피해’ 발생

고성군은 지난 4, 5일 태풍 차바 북상에 따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도로사면 붕괴 등 5억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고성군 태풍경보는 지난 5일 아침 6시 30분에 발령됐고 강수량 누계는 평균 154.3㎜, 최고 강수량은 거류면으로 193.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 송학사거리, 도내 교통사고 많은 곳 10곳 선정...개선 시급

고성읍 송학사거리 일대가 도내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10곳에 선정되어 교통시설 설치 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최근 3년(2013~2015년) 동안 교통사고가 잦은 ‘마(魔)의 교차로’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10곳은 교통사고가 잦은 도내 368곳 중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고 법규위반 등 사고위험 요소가 많은 곳이다.
고성군에는 송학사거리 일대가 12건으로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어 10곳 안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 ‘옥천사 시왕도’ 일부 프랑스서 환수

40년 전 도난당한 개천면 소재 옥천사 ‘시왕도’(十王圖)의 일부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옥천사는 23일 시왕도 중 한 폭인 ‘제2초강대왕도’(第二初江大王圖·117×165㎝)를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환수해 경내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되돌아온 제2초강대왕도는 옥천사 명부전에 봉안된 10폭짜리 시왕도의 하나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온 제2초강대왕도는 지난 1976년 11월 12일 제1진광대왕도와 영산회상도 삼장보살도 등과 함께 도난당했다.

# 고성군 공무원 또 비위사건 연루되나!
6급 B씨, 금품수수혐의로 25일 경찰 전격 압수수색

지난 25일 오전 10시, 고성경찰서 지능수사팀이 고성군청 A과에 근무하는 6급 공무원 B씨의 컴퓨터와 개인사물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B씨의 자택도 함께 수색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B씨가 업체로부터 금품수수혐의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이며, 구체적인 사안은 없다 밝혔다.

# 올해 출생아 245명, 지속적 감소추세...역대 최저 전망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수가 245명으로 2달 남은 상황에서 200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보여 역대 최저가 될 전망이다.
군내 출생아동수는 2007년 349명에서 2008년 406명으로 급증한 후 2009년 413명, 2010년 468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2010년 468명, 2011년 435명, 2012년 456명으로 400명대 중반을 유지했으나 2013년 383명, 2014년 361명, 2015년 317명으로 계속적인 감세 추세로 이어졌다.

# 고성농요 김석명 전 회장,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되찾았다’

 김석명(77) 전 고성농요보존회장이 오랜 법적 다툼 끝에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를 다시 찾았다.
김석명 전 회장에 따르면 행정소송에서 지난 10월 6일자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해제처분 취소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2015년 9월 21일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해제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고성농요보존회 회장직을 사임하고 2선으로 물러났다.

# 고성군 폐기물소각시설 2020년 폐쇄 된다
고성․통영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운영 협약 체결
 
고성군과 통영시가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을 공동 설치·운영한다. 2개 이상의 지자체에서 배출되는 각종 폐기물을 한 곳에 모아 처리하는 광역 소각장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통영시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 15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최평호 고성군수와 김동진 통영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운영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 군비 지원되는 유기질비료, 관외업체가 ‘싹쓸이’
  관외업체 3년간 74억 공급, 관내업체 3배

고성군에 군비가 지원되는 유기질비료 업체가 있으나 전국의 외지업체가 들어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군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고성군 관내 업체는 2013년 6억원, 2014년 7억원, 2015년 9억원으로 3년간 23억원 정도 공급했다.
반면 관외업체는 2013년 34개 업체 26억원, 2014년 25개 업체 23억원, 2015년 25개 업체 23억원으로 총 74억원으로 관내 업체의 3배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