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자에 도내 경찰 4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고성출신 1명이 포함됐다.
지난 5일, 경찰청에서 발표한 경무관 및 총경 승진 명단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소속으로 경무관 2명, 총경 4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중 고성출신인 경남경찰청 강기중(47)인사계장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강 총경 승진자는 지난 1994년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경위에 임용되어, 서울마포경찰서 수사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남해경찰서 수사과장, 진해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경남경찰청 기획예산계장, 인사계장 등 주요보직을 섭렵했다. 22년 만에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에 승진한 것.
강 총경 승진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 임에도 경찰 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중 총경 승진자는 고성읍 율대리 출신으로 철성초, 고성중, 철성고등학교를 거쳐 창원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법학석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