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제2회 고성미래신문 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창간기념식에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해 황보길 고성군의회의장, 황대열 도의원, 군의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해 창간 1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강미정 연주자의 오카리나 공연, 이미경 연주자의 아코디언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제2회 고성미래신문 대상에는 대가약초 허향자 대표가 자랑스러운 소상인 부문에서, 김영수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장이 문화예술체육인상 부문에서 수상했다. 허향자 대표는 20여 년간 대가약초를 운영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고 주변 상인과의 유대관계는 물론 굳은 일을 도맏아 하고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등 상인으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수 지부장은 군민들의 여가활동 보급에 공이 지대하고 특히 매년 국가유공자 위안행사, 장애인의 날 후원처로 위문행사를 활발히 하는 등 건전한 가요보급과 더불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성미래신문 류정열 대표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본지에 보내준 애정 어린 비판과 충고를 귀담아 들으며 고성군 발전을 위해 군 행정의 모든 사안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써 정론직필의 위상을 정립하는 지역신문의 기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50년, 아니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늘 독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실히 반영하는 신문 본연의 임무인 공론주의, 비평기능을 살리는데 심기일신하여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평호 군수는 축사에서 “고성미래신문은 균형있는 보도로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왔다”면서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밀착형의 생생한 보도로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군민과의 협력과 소통으로 풀뿌리 언론의 바람직한 모델이 되고 있다”며 고성미래신문이 행복한 고성, 살맛나는 고성을 이룩하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의회 황보길 의장은 “객관적이면서도 정론직필로 군민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신뢰받는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황대열 도의원은 “고성미래신문은 창간부터 이전 계획이 없다는 해군참모총장의 발언을 보도해 군민들에게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날카로운 견제와 군민과 함께하는 고성미래신문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엉 고성미래신문의 장도를 염원하는 축하 케이크 절단을 절단하고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