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주택이 5년 새 687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15년도 경남지역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주택 수는 2만 2,761호로 2010년보다 2만 2,064호보다 687호 증가했다.
증감률은 3.2%로 도내 10개 군부에서 함안군 8.7%, 산청군 6.7%, 창녕군 6%, 거창군 5.8%의 뒤를 이었다. 주택 수로는 함안군, 창녕군, 거창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주택 유형으로는 전체 2만 2,761호 중 단독주택이 1만 6,565호로 72.8%였다.
다음은 아파트로 4,464호 19.6%로 함안군, 거창군에 이어 세 번째로 타 군부에 비해 아파트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다음은 다세대 주택 904호 4%, 연립주택 2%,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이 376호 1.7% 순이었다. 경남 시 지역 주택은 아파트 비중이, 군 지역 주택은 단독주택 비중이 높았다.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2만 2,761호 중 8,458호 37.2%로 나타났다. 노후주택 비율은 함안군 29.6%, 거창군 37.2%로 낮은 편이었다. 5년 미만 신축주택은 1,749호 7.7%로 역시 낮게 집계됐다.
5~10년 미만은 3,021호 13.3%, 10~15년 미만 1,798호 7.9%, 15~20년 미만 2,685호 11.8%, 20~30년 미만 5,050호 22.2%로 나타났다.
빈집의 겨우는 총 2만 2,761호 중 2,923호로 빈집비율은 12.8%였다.
도내 군부에서 산청군(17.4%), 합천군(17.3%). 의령군(17.2%) 순으로 고성군의 빈집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특히 35년 이상 빈집은 1,867호 63.9%로 함안군 43.8% 다음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