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재부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대회장 최영호 재부고성향우회장)가 지난 24일 고성 노벨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뉴페리어 방식으로 정오에 동시티업으로 대회를 시작했으며 저녁 7시경 대회식을 거행했다.
이날 대회식에는 최평호 군수을 비롯해 최칠관 재부고성향우회 고문, 정추회‧박창학‧김영식 자문위원, 김욱춘 고성군골프협회장 등 재외향우와 골프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71점을 친 강정수(고성읍) 씨와 71.6점을 기록한 김정숙(개천면) 씨가 우승했다. 준우승은 문형열(상리면)‧김해경(고성읍), 3위는 윤진도(영오면)‧이지원(고성읍) 씨가 차지했다.
70타를 친 최무림(하일면) 씨와 79타를 친 최진숙(구만면) 씨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니어리스트는 한진권(영현면) 씨가 0.5m를, 임은영(구만면) 씨가 2m를 기록했다. 롱기스트는 박윤목(거류면) 씨가 242m 황은교(영오면) 씨가 167m를 기록해 차지했다.
최다 버디상은 이근숙(마암면) 씨가 3개를 기록해 영광을 안았다. 최다 파상은 대가면 출신 제정원(15개), 최다 보기상은 거류면 성정화(14개)씨가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거류면이 우승을 고성읍이 준우승, 영오면이 3위를 차지했다.
재부고성향우회 발전에 열정을 다하는 정추회‧하선규 자문위원이 특별상을, 김선호 재경향우회 고문이 행운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정창교 향우회직전회장과 김실곤 전 대회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경품 1등에는 상리면 출신 백승운 씨가 차지해 TV를 상품으로 받았다. 최영오 재부고성향우회장은 “이 좋은 계절에 재부고성향우회 여러 선배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우리 고장의 자랑인 명문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제8회 재부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됨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본 행사가 짧은 연륜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골프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허심탄회한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되기 때문이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평호 군수는 “재부산고성향우회는 그동안 고향 문화탐방, 의료봉사,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고성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는 향우회의 자기 희생과 강한 애향심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이 대회가 재부고성향우와 고성향우인, 고성군민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고향 발전과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