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소가야문화제를 맞이해 고성군과 JCI KOREA 고성청년회의소(회장 최준호)가 주관한 ‘2016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및 고성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30일 저녁,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구영미무용단의 전통무용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영도 재외고성향우연합회장, 출향인사 등 400여 명의 고성인이 모여 고성군민의 날과 소가야문화제를 축하했다.
최평호 군수는 “고성군민의 날은 군민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날이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애향심으로 고성군이 힘찬 발돋움을 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영갑 소가야문화보존회 부회장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 고장은 소가야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가야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군민과 향우 여러분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보길 군의회 의장은 “뜨거운 애향심으로 고향을 찾아준 향우 여러분들과 함께 소가야의 기적이 다시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준호 고성청년회의소 회장은 “고성군민과 출향인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통해 하나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유혜리 마술사의 축하공연과 기념 떡 케이크 절단식, 건배제의를 갖고 만찬을 즐기며 고성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