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경남도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금 확보와 관련된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고성군은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경남도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금을 내년부터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0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재정 여건상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금을 단기간 내 군비 확보가 어려우므로 연차별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연차별로 예산 확보를 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당초예산 7억 5,000만원 및 매년 같은 금액의 출연금을 확보해 3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출연 후 기업 신청여부에 따라 추가 출연을 할 수 있다.
출연금이 확보되면 경상남도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영에 따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창업기업, 도외 소재 기업의 도내 이전 기업, 도내 기업이 새로운 부지에 공장 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 시 지원대상이 된다.
지원요건으로는 투자금액 7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이 40명 이상일 때 지원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공장부지 매입금액의 50% 이내(50억원 한도), 무이자로 지원되며 융자기간은 8년이며 5년 거치 3년 동일 균등상환이다. 매칭 비율은 도비 70%, 군비 30%이다.
고성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고성군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를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이 같이 보고하고 군의회의 동의를 구했다.
이 관계자는 “경상남도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금 확보를 통해 고성군 투자기반 여건을 확충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