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김영재 민원봉사과장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고성군은 어린이 영양관리와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고성읍보건지소 2층 29㎡면적에 설치 예정이다. 운영은 내년 3월부터이며 지원대상은 100인 이하 어린이집 28개소, 지역아동센터 5개소 등 33개소 1,659명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영양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비영리 법인에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총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1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도내에는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 고성군과 함께 밀양시, 하동군에 설치·운영된다.
지난 3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민간 위탁사업자 모집 및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 팀원 2명으로 사무실, 교육실, 조리실, 상담실 등이 설치된다.
추진사업은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 보급, 식단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현장 순회방문 지도, 집단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관련 전반에 대한 지원,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적용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보건소의 고성읍보건지소 2층의 리모델링 계획이 있어 설치장소를 고성읍보건지소 2층으로 계획했다고 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고성읍보건지소의 교육실, 조리실, 상담실을 함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 운영되면 100인 이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성장단계별 맞춤영양관리와 단체급식으로 인한 급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