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피조개 채묘적기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소장 구갑진)가 올해 피조개 종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진해만 피조개 채묘어장에 대한 유생 출현 및 발달 상태를 분석한 결과 8월 20일~9월 3일이 적기로 예측돼 피조개 채묘 어업인들에게 채묘망 투입을 당부하고 있다.
고성사무소에서 피조개 채묘를 위해 7월 하순경 부터 꾸준히 유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7월 27일부터 초기 각정기 유생이 출현하여 순조롭게 발달, 8월 20일부터 부착기 유생이 출현하기 시작했으며 전년도 채묘적기 8월 29일보다 10일정도 일찍 도래했다.
이는 피조개 유생 출현 수층 14~17m층의 수온이 전년에 비해 1.5℃ 정도 높은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피조개 산란 시기가 빨랐고 산란된 유생 또한 순조롭게 발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고성사무소에서는 피조개 종묘의 안정적 수급과 우량 종묘 확보를 위해 9월 초순까지 채묘기간 동안 계속적인 유생조사로 해황변동과 피조개 유생의 출현 및 발달 상태를 관찰하여 피조개 채묘 어업인들에게  문자 메세지로(SMS) 알릴 계획이다. 피조개 채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고성사무소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피조개 유생 출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