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연구회(회장 정선민, 지도한의사 김진목)가 올해도 어김없이 고성을 찾아 한방진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동의보감연구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가면복지회관과 구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450여 명의 면민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의사와 한의대학생 등 동의보감 연구회 회원 15명은 허리, 무릎 등이 아파 고생하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침·뜸 시술, 진맥 등의 진료와 함께 무료로 한약을 처방했다.
 아침 일찍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 매년 방문해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해 주시고 계신 한의사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봉호 구만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매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의료봉사를 펼쳐주고 계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연구회는 고성군 대가면 출신인 정행규 홍제한의원장과 구만면 출신인 김진목 지도한의사를 비롯해 전국 한의대 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돼 2007년부터 해마다 고성을 찾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