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족구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로 영유아(0~6세)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인 수족구병은 표본감시를 도입한 2009년 이후 최대 발생 수준으로, 8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Q.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A. 수족구병은 주로 유아 및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증상에는 발열, 피부 발진 및 입안의 붉은 반점 또는 궤양 등이 있습니다.

Q.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수족구병은 보통 유아와 10세 미만의 아동에게 발생하나, 10세 이상의 아동, 청소년 및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에 노출된 적이 없는 종류의 엔테로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같은 반점은 물집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물집도 포함됩니다.

Q. 수족구병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A.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해야합니다.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주의해야 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자가 격리해야 합니다.